[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故 김문기·백현동 허위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출석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 김병주·전현희 최고위원 등 지도부 의원들이 동행하며 힘을 실었다.
법원 출석에 앞서 이 대표는 "검찰이 검찰 권력을 남용해서 증거도 조작하고 사건도 조작하고, 정말 안쓰러울 만큼 노력하지만 다 사필귀정할 것"이라며 "인권과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에서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판단하고 정의롭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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