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이새롬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120만이 넘는 인파가 해외를 다녀올 것으로 전망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20만 1000명으로 인천공항 개항이래 추석연휴 중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과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3년 각각 17만 9000명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11.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에 비하면 11.8%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일평균 여객이 20만 명을 처음으로 넘겼다.
일자별로는 △13일 20만 4772명 △14일 20만 7404명 △15일 19만 4789명 △16일 18만 4268명 △17일 19만 9895명 △18일 21만 2896명 (총 120만 4024명)으로 예상됐다.
공사는 최장 9일간의 추석연휴가 완성되면서 최근 동남아와 일본을 선호하는 해외여행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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