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공항=배정한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운데)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6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분쟁이 발생한 제3국에서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 외에도 이날 오후 정상 부부가 참석하는 만찬 행사가 마련되고, 이튿날인 7일에는 기시다 총리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인 유학생, 한국인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12번째로, 기시다 총리가 이번 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차기 총리직을 포기해 마지막 정상회담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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