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느리게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공영 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4명이 사망했고, 9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태풍 산산은 이날 오전 오이타현 구니사키시 부근을 이동하고 있으며 시코쿠 북서부 에이메현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심 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20m/s, 최대 순간풍속 30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지에서는 전봇대가 부러져 철근 뼈대가 드러나거나 유리창이 부서지고 지붕이 뜯겨 나간 건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산산'은 내달 초까지 일본 열도를 종단하면서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산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동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산지, 강원남부내륙, 경상권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대구, 경북내륙은 새벽과 오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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