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서울의 열대야가 34일 동안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는 24일 밤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밤,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시작된 열대야 현상은 한 해 최다 기록을 보였다.
기상청은 아침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한다.
서울에 열대야가 계속된 건 연속으로는 34일째, 앞서 나타났던 열대야를 합하면 모두 37일로 한해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제주도도 40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관측되면서, 올해 열대야 연속 발생일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25일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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