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피해자들(왼쪽)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해피머니 피해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 7% 이상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발발 이후 해피머니 가맹점 대부분이 해피머니를 활용한 결제를 차단하고 나서면서 상품권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해피머니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 등을 통해 "티몬 등 큐텐 계열사에서 받지 못한 돈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진위 확인 후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것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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