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황선우를 포함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 첫 발을 내디뎠다. 황선우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했다.
수영 대표팀은 지난 16일 파리 땅을 밟은 후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파리 대회는 황선우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 황선우는 첫 올림픽이었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으나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4초 62로 당시 한국 신기록과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동시에 수립했다.
황선우는 현지시간 기준 28일 오전과 오후에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을 치르고, 29일 오후 결승에 나선다.
한편, 미국의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이날 황선우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위는 황선우의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2위는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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