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 "엄중한 시기에 지명, 막중한 책임감 느껴" [TF사진관]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빌딩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빌딩에서 열린 경찰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경찰위에 출석한 조 청장은 "엄중한 시기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경찰위에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그동안 제가 가졌던 비전과 소신을 위원님들의 질의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조 청장 임명 제청에 동의해 행안부 장관이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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