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예원 기자]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코레일 서울본부 지하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약 1시간 2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혀 초진이 완료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의 여파로 인해 청파로 숙대입구역 교차로에서 서울역 서부 교차로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가 순차적으로 정상을 되찾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화재로 전산 장애가 발생해 역 창구에서 승차권 조회나 발매, 환불 업무가 불가능하다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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