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중독에 대한민국 무너진다" 민주당 규탄하는 국민의힘 [TF사진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소속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탄핵남발 사법농단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탄핵남발 사법농단'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이끌며 "이성을 잃은 정치폭력 민주당은 각성하라" "탄핵 중독 민주당에 대한민국 무너진다" 등 규탄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2일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강백신, 김영철, 박상용, 엄희준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 건'에 대해 "지난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검사 탄핵을 소추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검사들을 향해 소추의 칼을 꺼내들었다"며 "지난 2년동안 총 13번이나 탄핵 소추를 발의했다. 이정도면 탄핵 중독 말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해 22대 국회 시작부터 국회의 존재를 스스로 파괴하고,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입법 횡포가 도를 넘었다"며 "국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지연시키는 도구로 전락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을 수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검사 네 명을 차례로 국회 법사위로 불러 조롱하고, 조사하겠다는 것"이라며 "도둑이 되려 몽둥이를 드는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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