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앞두고 물막이판·모래주머니 설치된 저지대 주택 [TF사진관]

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의 반지하 주택에 침수피해를 막기한 물막이판(차수판)이 설치돼 있다. /서예원 기자

주택 지하주차장 입구에 침수 피해 대비 모래주머니가 쌓여 있다.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의 반지하 주택에 침수피해를 막기한 물막이판(차수판)이 설치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경기 북부·서해 5도 20~60㎜ 이상), 강원도 5~60㎜, 충청권 10~60㎜, 전라권 10~60㎜(많은 곳 광주·전남 서부 100㎜ 이상), 경상권 10~60㎜(많은 곳 60㎜ 이상), 제주도 5~30㎜로 예상된다.

장마 구름은 오는 4일 또다시 북상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22년 내린 폭우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주택에서 살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정부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저지대 주택에 차수판을 설치하고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장마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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