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라인야후 지분매각, 단기적으로 안하기로 결정" [TF사진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과방위 전체회의 참석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증인 선서를 앞두고 대기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왼쪽)와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

이날 최 대표는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단기적으로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냐'라는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의 질의에 "단기적으로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지분 매각과 관련한 장기적 계획에 대해서 최 대표는 "모든 기업이 그렇지만 중장기 전략 결정에 대해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안건 상정하는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증인 선서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왼쪽)와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

앞서 라인야후는 전날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는 자본 관계 재검토가 곤란한 상황이나 네이버 측과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질의하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왼쪽).

질의하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라인야후 사태'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약 51만 9천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에서 비롯됐다. 당시 회사와 일부 내부시스템을 공유하던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질의에 답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질의에 답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후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체제 개선 요구 행정지도를 내렸고 이후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매각하라는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질의에 답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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