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오기형·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왼쪽부터)이 2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사업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아레나가 시설 조성, 운영,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최대 2만 8000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 가능한 1만 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카카오가 지난 2022년 6월 사업 시행법인으로 ‘(주)서울아레나’를 설립한 뒤 지속적인 협상과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착공했다. 공사는 4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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