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기구 서울달(SEOULDAL)이 시험 비행하는 가운데, 서울달에서 바라 본 서울 도심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다음 달 부터 여의도 상공에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떠오른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과 '달'을 합해 서울달로 이름 지었다고 밝혔다.
서울달 기구는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한 초경량비행장치로, 기종은 최대 130m 높이에서 비행하며 여의도 고층빌딩 속 서울야경을 즐길 수 있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열며,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8월 23일부터 유료 탑승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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