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도 위패도 없는' 아직은 썰렁한 화성 공장 화재 사고 분향소 [TF사진관]

지난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시청에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화성=박헌우 기자

[더팩트|화성=박헌우 기자] 지난 24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화성시청에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성시는 인명피해에 따른 행정 지원과 함께 인근 주민 피해 방지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시는 25일부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추모 분향소를 화성시청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한국인 5명과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으로 총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의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 전체 사망자 중 3명의 신원만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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