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내달 2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등 8명을 채택했다. 과방위 위원들은 최 대표에게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현안 질의를, 서 대표에겐 제4이통 후보자격 취소와 관련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희 위원장은 내달 2일 전체회의에 증인 채택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7월 1일이 라인야후에 대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 마감일"이라며 "다음 날인 2일에 국회가 중요한 현안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 대표는 참고인으로 출석을 통보받았지만 업무 일정을 이유로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서 대표는 오는 27일 앞두고 있는 제4이통 취소 청문절차 준비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하고 원 구성 '보이콧'을 해제하기로 했다. 국회 출범 25일 만,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에 여야가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에 합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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