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화성=박헌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오후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과 후속대책도 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시청 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을 통해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한 지원을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해 필요하다면 유족의 항공료와 체류비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리튬 에너지 사업장 등 도내 에너지·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점검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