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화성=박헌우 기자] 24일 오전 10시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 21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실종자 중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로 추정된다"며 "실종 인원은 추후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화재 현장에서 시신 15구를 발견했다.
앞서 사망자 1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총 사망자는 16명이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내부로 투입돼 본격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두 2층에서 발견됐는데 한 곳이 아니라 흩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