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이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협상을 주도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기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사의를 표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의원들에게 밝혔고 추인까지 받았다. 이후 추 원내대표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책임을 지는 의미로 직접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을 7개 상임위원회는 ▲외교통일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이다.
이번 국민의힘의 결정으로 원 구성 협상은 마감 시한이었던 6월7일 이후 17일 만에 사실상 협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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