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서울대병원 교수 '비공개 회동'…"의대 증원 문제점, 국회서 짚어달라" [TF사진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을 비롯한 야당 소속 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 비대위·서울대병원 집행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간담회 장소로 향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간담회와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강선우 보건복지위 간사, 백혜련 의원 등 야당 소속 위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 비대위·서울대병원 집행부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 비대위·서울대병원 집행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대 교수 비대위와 서울대 집행부와 두 차례 비공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간담회 장소에 도착하고 있다.

비공개 간담회를 모두 마친 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담회 브리핑에서 "이번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과정에 있어서 절차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국회에서 빠짐없이 짚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역시 이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한 차례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자리를 옮기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 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병원 교수 중 54.7%인 529명이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지만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식, 투석실 등 필수 진료는 유지된다.

2차 간담회 장소로 향하는 보건복지위 위원들.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 박주민 위원장과 위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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