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남윤호 기자] 3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초선 의원으로 구성된 원내부대표단이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제22대 국회 개원 첫날부터 워크숍을 개최하며 여소야대 정국에서 전열을 정비하는 모양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워크숍 개회사에서 "제일 중요한 화두는 단합입니다. 결속입니다" "똘똘 뭉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의정활동, 국정 운영이 한 발치도 나갈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첫날부터 앞으로 22대 마지막 날까지 이 단합, 결속으로 똘똘 뭉쳐야된다. 이 정신을 절대 우리가 놓치지 말고 잊어버리지 맙시다"라며 "이게 있어야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자칫하면 있을 수 있는 의회 독재를 우리가 그 정신으로 막아낼 수 있다"며 "뭉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우리가 막아낼 수 없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워크숍에서 국민의힘은 김재섭, 박수민, 정성국, 박성훈, 우재준, 김상욱, 강명구, 조지연, 김종양, 이종욱, 박준태, 진종오, 김소희 등 13명의 초선 의원을 원내부대표단에 임명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엔 당선인 22대 국회 당선인 108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슬로건은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와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 5선 중진 권영세 의원이 연단에 올라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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