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종오,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채상병 특검법' 동참 호소 [포토]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당선인이 28일 국민의힘 의원 113명 전원에게 '채상병 특검법'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윤 당선인은 편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은 국민 다수가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억울하기 사기를 당한 분들이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꼭 통과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유공자법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인정한다면 민주유공자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의 재표결이 예정돼 있다. 이 특검법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지난 21일 국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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