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동반한 빗줄기…'비오는 석가탄신일' [TF사진관]

돌풍과 요란한 비가 예보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삼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옮기고 있다. /남윤호 기자

어린이 날에 이어 부처님 오신 날까지 연휴마다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은 우산을 쓴 시민 너머로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이 연등을 관람하는 모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돌풍과 요란한 비가 예보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삼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산이 없으면 박스를 쓰세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권은 5~20mm, 경기 동부 10~40mm의 강한 비와 강원 산간에는 100mm의 강수, 높은 산간엔 7cm의 강설 가능성도 예보됐다.

비가 야속해!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내리는 비는 15일 밤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경기 동부, 충청 내륙, 경남 등은 16일 새벽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며 강원, 경북 지역은 16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뒤집힌 우산 속 맑은 하늘

함께 빗속 걷는 연인

돌풍 동반한 거센 비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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