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조 장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9년까지 약 3조 600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반도체 산업의 3배에 달하는 규모"라며 바이오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바이오헬스 시장은 지난 10년간 주요 기업의 시가총액이 15배 이상 상승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며 "올해 보건의료 R&D 예산은 전년 대비 13% 증가시켜 글로벌 공동연구, 도전적 혁신 과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사흘 동안 열리는 교류와 협력의 장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제적 연구 확정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성과물을 창출해 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의료시스템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세계 진출과 해외 협력 사례 중심 현지화 전략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또한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기관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파트너링, 콘퍼런스, 전시, 인베스트 페어 등도 마련된다. 전시회에는 10개국에서 81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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