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뷔시' 시사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시사회에 앞서 "이 영화는 카르파티아산맥에 있던 한 공동체가 귀족의 억압에 저항했던 우크라이나 일화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회복력과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불굴하는 정신 사이에서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주는 모든 국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우리가 받는 국방, 재정, 인도주의적 지원 등,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연대와 따뜻한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뷔시'는 역사 속 실존하는 의적 ‘올렉사 도뷔시’가 우크라이나 민중에게 독재를 펼치는 외부의 적에 맞서 혈투를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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