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헌우 기자] '2024 세계기자대회(WJC)'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나누고 있다.
이날 이주희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한국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컨퍼런스1을 개최했다.
2년 넘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컨퍼런스1에는 한국을 대표해 노지원 한겨레신문 기자가 토론에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중국의 첸 잉춘, 파키스탄의 아눔 하니프, 영국의 니콜라 스미스가 발표에 나섰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가 주최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박 6일간 개최된다. 분단 현장인 DMZ를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산업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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