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새마을금고 찾아 '양문석 편법대출' 조사 촉구 [TF사진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후보의 자녀 대출 관련 신속 검사 촉구를 위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 중앙회 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들은 1일 오전 양 후보의 불법대출 의혹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 중앙회 본사를 방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본사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도 이런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어떤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 문제는 심각하게 사실관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간 상황이라도 국민들께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조사를 신속히 할 것 촉구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민의힘 이조심판특별위원회도 양 후보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출신청의 목적을 주택구입이 아닌 사업자금으로 허위작성했다는 이유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후보는 2020년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소득이 없는 대학생 자녀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사업 자금 11억 원을 대출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양 후보는 지난달 30일 "편법인 줄 알면서도 업계의 관행이라는 말에 눈을 감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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