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음주 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가수 이루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루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 여성 프로골퍼 A 씨와 말을 맞추고 A 씨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술을 마신 지인 B 씨에게 음주운전을 하게 하고, 본인은 직접 차를 몰고 서울 강변북로를 시속 180km가 넘는 속도로 주행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도 있다.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음주운전 방조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총 4가지 혐의로 지난해 6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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