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운전' 고개 숙인 신장식 변호사 [포토]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신장식 변호사가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 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영입 인사 1호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음주 운전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분들, 지금도 병상에 계시거나 장애를 안고 생활하는 분들은 대중 앞에 선 저를 보는 것만으로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마음이 들 수 있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죄송하다는 말에 그치지 않겠다"며 "자동차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보장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20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가 2006~2007년 음주 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의 전과로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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