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습'에 목소리 높인 尹 "정치인 테러는 국민 테러" [TF사진관]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가운데)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병문안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병문안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10대 미성년자에게 피습을 당한 뒤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배 의원은 두부에 1㎝ 정도의 열상을 입었으며 넘어지면서 눈 주위 안면에 긁힌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어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병원 측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후 뇌손상 및 내부 출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해 현장에서 체포된 미성년자 A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이날 새벽 응급입원 조처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했다"며 "향후 범행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배현진 의원이 입원한 순천향대 병원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랐는데 바로 (배 의원에게) 전화해 위로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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