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23년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 전년 대비 7.5% 증가한 32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도착기준으로도 전년대비 3.4%증가한 18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의 성과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11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초대형 석유화학 투자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4.5% 소폭 감소했으며 서비스업은 사우디 국부펀드의 투자, 대형 금융·보험업 투자 등의 영향으로 저년 대비 7.3%증가한 17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자부는 "23년 외국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국가 첨단산업육성정책 추진 등 민관의 노력이 뒷받침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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