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2일 오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항공기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토세시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JAL-516편이 하네다 공항에 착륙한 후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사이토 테츠오 일본 국토교통관광부 장관은 JAL-516편에 탑승한 379명은 전원 바깥으로 빠져나왔으며 해안보안청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중 조종사 1명은 탈출했고 5명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해안보안청 항공기는 지진이 난 노토반도로 구호 물품을 싣고 가는 길이었다.
이번 사고로 하네다 공항 활주로 일부가 폐쇄되고 다수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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