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카카오 항의 방문 [TF사진관]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가운데)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프렌즈 판교아지트 정문에서 최근 포털 다음(Daum)이 뉴스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결정과 관련해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성남=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성남=서예원 기자]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가운데)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프렌즈 판교아지트 정문 앞에서 최근 포털 '다음(Daum)'이 뉴스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결정과 관련해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이의춘)은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결정과 관련해 다음카카오 소속 포털 다음 황유지 대표와 판교아지트에서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 앞서 이의춘 인신협 협회장은 "다음이 뉴스검색 기본값을 12사로 제한하면서 1176개 검색 제휴 언론사들이 부당한 차별에 저항하며 분노하고 있다"며 "미디어 산업과 공생 발전해 온 다음이 스스로 미디어 시장을 황폐화 시키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무책임한 횡포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의회 소속 언론사를 비롯한 인터넷뉴스 매체 28개 사는 지난 1일 포털 '다음(Daum)'이 뉴스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결정을 중지토록 해달라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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