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자승 전 총무원장에 무궁화장 추서하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TF사진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종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분향소에서 성효(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교구장 겸 용주사 주지)와 함께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종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분향소에서 성효(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교구장 겸 용주사 주지)와 함께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있다.

한편 자승 전 총무원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칠장사에서 난 화재로 입적했다. 조계종은 스님이 스스로 선택해 분신했다 밝혔다.

조계총 총무원장 진우 수님은 "자승스님이 정토 극락 니르바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를 항상 추구하셨기 때문에 그런 순간을 스스로 맞이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여러 정황상 제가 볼 때는 상당한 기간 생각을 하셨던 것 같고, 다만 그 시기가 이때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인 세계에서 벗어난 절대 피안의 세계로 깨달음의 성취를 하신 것 같다. 그 이상 그 이하, 덧붙이거나 왈가왈부할 문제가 이제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