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연료 공급이 월활히 진행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일부 수소 공급설비 고장 탓에 지난주부터 서울·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의 지역에서 수소차 충전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수소 연료가 부족해지자 수소차 운전자들은 충전을 위해 이른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맞춰 몇 시간씩 줄을 서는 상황이지만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는 비교적 원활하게 수소 충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주에도 중부지역 일부 수소충전소의 재고 부족으로 인한 충전 불편 상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업계는 수소 공급 정상화 전까진 수소차 운전자에게 수소충전소 정보 포털 '하잉(Hying)' 등을 이용해 수소 공급이 원활한 충전소를 찾아 충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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