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천소라 KDI 경제전망실 전망 총괄(왼쪽)과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KDI가 이날 발표한 '2023년 하반기 KDI 경제전망'에 따르면 2024년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2.2% 성장할 전망이다.
소비자 물가는 내수 증가세 둔화로 인해 2023년(3.6%)보다 낮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취업자 수도 2023년(32만 명)보다 축소된 31만 명으로 예상된다.
천소라 KDI 경제전망실 전망 총괄은 "우리 경제는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로 성장잠재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경제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입장벽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구조개혁에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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