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공항=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길에 동행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부터 4박 6일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정상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도착, 다음 날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한·사우디 투자 포럼, 23일 킹 사우드 대학 강연과 한·사우디 미래기술파트너십 포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24일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등 다수의 경제행사를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24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25일까지 국빈 방문 및 경제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에는 대규모 국내 경제사절단(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도 동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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