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국감에 등장한 전투식량 [TF사진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동진로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투식량을 들어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진주=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진주=이새롬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동진로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투식량을 들어보이며 질의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전투식량Ⅱ형을 들어보이며 일부 업체가 지난 2016년부터 유통기한을 속이고, '유통기한 설정시험' 공문서를 위조한 것과 관련해 "우리 장병들에게 해가 가는 문제"라며 "장병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이 문제에 대해 연구소와 기품원이 제품에 대한 책임있는 그런 수행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약 업무는 방사청, 품질 보증은 국기연, 유통기한이나 단속, 관리감독은 해당 지자체에서 하고, 조달청에서 계약하고 있다"며 "품종이 많더라도 장년들이 먹는 것은 국기원에서 직접 관장을 해야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이에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전력 지원 체계가 효율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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