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 개회사하는 이원재 주 키르기스스탄 대사 [포토]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원재)이 주최하는 ‘2023 키르기스스탄 한국영화제’ 개막식이 13일 오후 5시(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제2의 도시 오시에 위치한 키노박스 세메테이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이원재 대사를 비롯해 악졸토이 키르기스스탄 영화공사대표, 누르벡 오시 문화담당부시장과 오시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2,000여장의 초대권이 몇 시간만에 마감되는 등 한국 영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뜨거웠다.

행사를 주관한 국내 영화장비 전문회사 유유코리아(대표 김현수)는 2017년 오시에 한국형 멀티플렉스 ‘키노박스 세메테이 극장’을 개관해 현재까지 다양한 영화와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

15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미션 파서블’ ‘퍼펙트 맨’ 등 세편의 한국영화가 더빙 및 번역되어 무료 상영됐다.

<사진제공=유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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