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공개 [TF사진관]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후 100일을 앞둔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공개되고 있다./용인=서예원 인턴기자

[더팩트ㅣ용인=서예원 인턴기자]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후 100일을 앞둔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공개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100일을 앞둔 국내 첫 쌍둥이 판다를 최초 공개하면서 고객 참여로 지어진 판다들의 이름을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8월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를 열고 공모받은 2만 쌍의 이름 중 10쌍의 판다 이름 후보를 지난 6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투표했다.

최종 선정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건강하고 지혜로운 보물들'이라는 뜻으로, 현재 에버랜드에서 사육 중인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판다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가 들어가 있다. 바오는 중국어로 '보물'을 뜻한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내년 초에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와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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