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땅' 일본인이 만든 지도 공개한 안민석 [TF포착]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관련 질의를 하며 한국령 독도를 표기한 국내 유일의 일본 지도인 일청한군용정도를 공개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본 역사 왜곡 교과서 관련 질의를 하며 한국령 독도를 표기한 국내 유일의 일본 지도인 '일청한군용정도'를 공개하고 있다.

해당 지도는 1895년 2월 1일 일본인 '요시쿠라 세이지로'에 의해 제작돼 일본 '메구로강히치' 발행소에서 펴낸 가로 105cm, 세로 77cm 크기의 군사지도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1905년 시마네현 고시 보다 10년 앞서 일본인에 의해 일본에서 제작됐다.

지도 범례에 국계(국경선)를 나타내는 기호를 명시했고, 한국 국경선 안에 독도와 울릉도가 분명하게 그려져 있어 한국령 독도를 확실히 표기한 실증적 증거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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