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8월 산업생산 2.2% 증가···반도체 반등 영향" [TF사진관]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3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2.1로 전월보다 2.2% 상승했으며 생산은 전월(-0.8%) 하락세에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산업 생산 지수가 112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자 2021년 2월(2.3%)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의 경우 생산이 13.4% 증가했고 출하는 3.5% 증가했다"며 "최근 반도체 분기별 출하가 분기 말에 크게 증가하면서 그 전까진 생산이 증가하고 (이후엔) 재고가 증가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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