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 재해석한 '고하노라' 거행 [TF사진관]

성균관대학교 유생문화기획단 청랑이 개최한 2023 유소문화축제 고하노라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문묘에서 열린 가운데 유생 복장을 한 대학생이 행진을 앞두고 상소문을 읽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성균관대학교 유생문화기획단 '청랑'이 개최한 '2023 유소문화축제 고하노라'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문묘에서 열린 가운데 유생 복장을 한 대학생들이 행진을 앞두고 대의사 의식을 치르고 있다.

'고하노라'는 성균관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의사(大議事)를 시작으로 성균관에서 청계광장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 소행(疏行), 청계광장에서 공직자와 학생들이 소통하고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는 소반(疏班)과 비답(批答)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고하노라'는 성균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던 '유소(유생의 상소)' 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전통문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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