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임영무 기자] 프로골퍼 이다연이 24일 오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3차 연장전에서 퍼팅을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다연은 이날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를 제압하고 우승자가 됐다. 이다연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대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다연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8승을 올렸다. 그는 "2019년 이 대회에서 3타 차 역전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우승이 더 간절했다.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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