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최고위원은 "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먹었듯 같은 당 의원들이 당대표를 팔아먹었다"며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이재명 대표를 흔들겠지만, 이재명 지도부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 대표 곁을 지키겠다"며 "누구 좋으라고. 이 대표의 사퇴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해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고,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한편 이날 법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이 대표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