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가결에 악수하는 국민의힘 [TF사진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감표위원인 양금희 의원(오른쪽)이 가결 결과를 알자 동료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병상 단식 중인 이 대표 관련 기사를 살펴보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감표위원인 양금희 의원(오른쪽)이 가결 결과를 알자 동료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병상 단식 중인 이 대표 관련 기사를 살펴보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가족들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당론으로 가결 내용을 알리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서 총 투표수 295명 중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폐지라는 문구를 적고 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2월 표결은 재적 의원 297명 중 찬성 139, 반대 138, 기권 9, 무효 11로 부결된 바 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지난 18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독재의 폭주기관차를 멈춰 세워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의 이 싸움은 단지 이재명과 검찰 간의 싸움이 아니다"며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와 폭력 통치로 정치를 전쟁으로 만들고 있다"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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