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심각해진 민주당 [TF사진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되고 있다.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서 총 투표수 295명 중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 2월 표결은 재적 의원 297명 중 찬성 139, 반대 138, 기권 9, 무효 11로 부결된 바 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지난 18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독재의 폭주기관차를 멈춰 세워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금의 이 싸움은 단지 이재명과 검찰 간의 싸움이 아니다"며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와 폭력 통치로 정치를 전쟁으로 만들고 있다"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다.

감표 위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개표를 하고 있다. 가(찬성), 부(반대) 투표가 나란히 놓여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발표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본회의장을 찾아 이를 지켜보던 일부 이 대표 지지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 지지자가 항의하며 국회 관계자들에 의해 퇴장당하고 있다.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심각해진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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