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경제인협회'로 공식 출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앞에서 열린 표지석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이날 한경협은 공식 출범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한경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류진 회장은 "이 표지석에는 새롭게 탄생하겠다는 우리의 결단이 담겨 있다"며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신뢰받는 경제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5년 만에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로 공식 변경했다. 한경협은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관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전경련 회관이었던 건물은 기관 명치에 맞춰 'FKI타워'로 변경했다. 또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중심'이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