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악취 원인 은행나무 열매...서울시 "은행 열매 조기 채취 총력" [TF사진관]

서울시가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 조기 채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대로에서 중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이 은행 열매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서울시가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 조기 채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대로에서 중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이 은행 열매 채취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는 매년 가을철 은행 열매가 떨어지면서 악취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열매 낙과로 보도와 차도에 얼룩이 져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1일부터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하기 시작했다.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주는 은행나무 가로수의 열매를 조기 채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은행 열매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는 9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채취 작업에 들어가, 열매가 떨어지기 전 미리 채취하고 민원 접수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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