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생 정수정 "70년대 대사, 감독님 시범 보고 감 잡아" [포토]

[더팩트ㅣ서예원 인턴기자] 배우 정수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정수정은 1970년대 배우를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는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연기라서 당황했다"며 "(김지운) 감독님의 시범을 보고 확실히 감을 잡았다"고 고백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1970년대 배경의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심의에 걸리는 대본 등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yennie@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